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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바르사, 축구 본 이후로 최고”
입력 2015-05-31 06:27  | 수정 2015-05-31 15:11
브라이언트가 2011년 맨유-바르셀로나 친선경기 하프타임에 시축하고 있다. 사진(미국 랜드로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미농구협회(NBA) 플레이오프 5회 우승에 빛나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014-15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 FC 바르셀로나의 축구에 경탄을 표했다.
브라이언트는 31일 오전 5시 14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공식계정에 바르셀로나는 내가 지금까지 본 이후로 최고의 축구를 한다”고 찬탄했다. 해당 시점에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2014-15 코파 델레이 결승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어 2-0으로 앞서고 있었다.
NBA 슈퍼스타 브라이언트가 바르셀로나의 축구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브라이언트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1899년 창단 후 23번째로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아틀레틱 클루브도 꺾는다면 27번째 코파 델레이 정상에 오르게 된다. ‘코파 델레이는 스페인 FA컵에 해당한다. 바르셀로나는 결국 3-1로 해당 대회를 제패했다.
2014-15시즌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 FC와의 6월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UEFA 역대 8번째로 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3관왕에 오른다. 구단 역사상으로는 2008-09시즌에 이은 2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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