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메르스 환자가 3명 추가되면서 발생 10일 만에 환자 수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이 메르스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메르스 환자가 하루 새 3명 추가되면서,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간밤에는 79살 여성과 49살 여성이, 오전에는 49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최초 발병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병원 한 곳에서만 10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격리관찰 대상 127명 가운데 6명은 2주간 발병 증상이 없어 격리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밀접접촉자 중에서 최초로 5월 30일 0시를 기해서 그동안 관리해 온 인원 중에 6명의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 사이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고려해, 이번 주말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이왕준 /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 "잠복기의 기본 최대 기간인 2주일을 경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예상하기에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가 굉장히 중대한 고비라고 생각하고…."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이뤄진 방역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김영호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메르스 환자가 3명 추가되면서 발생 10일 만에 환자 수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이 메르스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메르스 환자가 하루 새 3명 추가되면서,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간밤에는 79살 여성과 49살 여성이, 오전에는 49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최초 발병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병원 한 곳에서만 10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격리관찰 대상 127명 가운데 6명은 2주간 발병 증상이 없어 격리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밀접접촉자 중에서 최초로 5월 30일 0시를 기해서 그동안 관리해 온 인원 중에 6명의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 사이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고려해, 이번 주말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이왕준 /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 "잠복기의 기본 최대 기간인 2주일을 경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예상하기에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가 굉장히 중대한 고비라고 생각하고…."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이뤄진 방역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김영호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