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르스6] 중국·홍콩도 '발칵'…네티즌 한국 비난
입력 2015-05-30 19:42  | 수정 2015-05-30 20:13
【 앵커멘트 】
한국인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홍콩 그리고 현재 그 환자가 체류하고 있는 중국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국 정부에 대한 원망의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홍콩 정부는 비행기에서 메르스 환자 김 씨와 가까운 곳에 앉았던 29명 중 한국인 5명을 포함 18명에 대해 격리 조치를 취했습니다.

격리를 거부했던 한국인 2명도 결국 홍콩 정부의 뜻에 따른 겁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등으로 이미 떠난 사람들도 있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국 관련 기관에 메르스의 특징과 위험을 알리면서 감염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중국 방송사 앵커
- "현장에 전문가들을 긴급 파견해 응급 대처를 하는 동시에 위험수위 평가 및 전염 상황을 파악하고…"

이런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국에 대한 비난의 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출국한 데 대해 한국 정부의 무능을 비난하고 일부에서는 이 환자가 고의로 중국에 왔다는 괴담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매체는 메르스 환자가 LG전자 직원이라고 보도했지만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는 헤프닝도 벌어졌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3차 전염이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한국 여행을 제한할 상황은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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