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종전선언 등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련한 제안을 조만간 북한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금강산 관광사업과 남북 경협사업, 이산가족면회소 건설현장 등을 둘러보고 돌아온 이재정 통일부 장관.
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정부의 준비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오늘(19일) 열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3기 전체회의나 8.15 경축사에서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련한 보다 구체화된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이재정 / 통일부 장관
-"우리가 미래지향적으로 남북간에 만들어가야할 평화의 자세와 방향을 새롭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주문을 대통령께서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도 "과거에도 8.15를 계기로 종종 의미있는 제안을 했지 않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8월 중순은 영변 핵시설 폐쇄 등 2.13합의 초기조치가 완료되고, 핵시설 불능화로 본격 진입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8.15 대북 제안설'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비핵화 진전 상황과 맞물려 조만간 북한에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위한 회담 등을 제안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련한 제안을 조만간 북한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금강산 관광사업과 남북 경협사업, 이산가족면회소 건설현장 등을 둘러보고 돌아온 이재정 통일부 장관.
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정부의 준비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오늘(19일) 열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3기 전체회의나 8.15 경축사에서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련한 보다 구체화된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이재정 / 통일부 장관
-"우리가 미래지향적으로 남북간에 만들어가야할 평화의 자세와 방향을 새롭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주문을 대통령께서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도 "과거에도 8.15를 계기로 종종 의미있는 제안을 했지 않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8월 중순은 영변 핵시설 폐쇄 등 2.13합의 초기조치가 완료되고, 핵시설 불능화로 본격 진입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8.15 대북 제안설'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비핵화 진전 상황과 맞물려 조만간 북한에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위한 회담 등을 제안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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