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환은행이 보유 중인 SK하이닉스 지분 200만주를 장외에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외환은행은 이날 장 종료 후 SK하이닉스 주식 200만주(0.27%)를 대량매매(블록딜)를 위해 내놨다. 매각 규모는 이날 종가 기준 1022억원에 이른다.
매각 단가는 이날 SK하이닉스 종가인 5만1100원에서 1%가량 할인된 금액이 될 예정이다. 주간사는 크레디트스위스다. 외환은행은 옛 하이닉스의 출자전환과 유상증자 과정에서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기관 매수세가 몰리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4월에도 SK하이닉스 지분(300만주) 블록딜을 추진했고 당시 종가는 4만900원이었다.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SK하이닉스 지분 709만3000주(0.97%)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블록딜을 거치면 외환은행이 보유한 하이닉스 주식은 509만3000주(0.7%)로 줄게 된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각 단가는 이날 SK하이닉스 종가인 5만1100원에서 1%가량 할인된 금액이 될 예정이다. 주간사는 크레디트스위스다. 외환은행은 옛 하이닉스의 출자전환과 유상증자 과정에서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기관 매수세가 몰리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4월에도 SK하이닉스 지분(300만주) 블록딜을 추진했고 당시 종가는 4만900원이었다.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SK하이닉스 지분 709만3000주(0.97%)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블록딜을 거치면 외환은행이 보유한 하이닉스 주식은 509만3000주(0.7%)로 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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