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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김해숙, 송창의 덕에 ‘모녀 극정 상봉’ 이뤄져 긴장
입력 2015-05-29 18:21 
사진=MBC 제공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김정은과 김해숙이 만나게 된다.

29일 ‘여자를 울려 제작진은 정덕인(김해숙 분)의 생모인 화순(김해숙 분)이 만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 그간 고아로 알려졌던 정덕인의 생모 화순이 등장하며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린 상태였다. 짧은 순간의 등장이었지만, 남다른 모습으로 강렬 캐릭터의 출연을 알렸다.

이에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정덕인의 그리움을 알게 된 강진우(송창의 분)가 강진명(오대규 분)에게 부탁해 화순에 대한 정보를 얻어다 주게 돼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식당 홀에서 서빙 일을 하고 있는 화순의 모습을 창 밖에서 서글프게 바라보던 정덕인은 결국 그와 마주하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여자를 울려 촬영에서 김정은은 촬영을 대기하던 중 먼저 김해숙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실제 모녀 같은 모습으로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는 등 드라마 속 팽팽한 긴장감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해숙 역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낸 노련한 배우답게 화순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NG없이 촬영을 이어나갔다. 식당 서빙 일을 해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대책 없이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화순의 모습을 단 몇 장면만으로 완성 시켰다고 전해졌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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