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 10명 증가, 괴담까지 도는 가운데 예방법 ‘관심집중’
입력 2015-05-29 18:14  | 수정 2015-05-29 19:32
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 10명 증가, 괴담까지 도는 가운데 예방법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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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 10명, 예방법은?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 10명 증가, 괴담까지 도는 가운데 예방법 ‘관심집중

29일 오후 보건복지부는 중국 체류 중인 메르스 의심 환자 1명의 감염 확진을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인 감염자는 9명에서 10명으로 증가했다.

여덟 번째 환자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A(68)씨가 처음으로 찾은 의료기관에서 A씨를 진료했던 의료진으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었으나, 28일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홉 번째 환자는 A씨가 두 번째로 입원했던 병원에서 A씨와 같은 층 다른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가검물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의심 환자로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다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44세 남성이 중국 보건 당국의 검사에서 메르스로 확진 판단을 받아 감염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메르스 바이러스는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사스와 유사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잠복기는 2~14일 정도다. 아직까지 치료제(항바이러스제)나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위생 수칙을 준수해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또한 손 씻기,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등 일반적인 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열이 나거나 기침·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이와의 접촉을 피하고,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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