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비엔날레 이사진 전원 사퇴
입력 2007-07-18 18:42  | 수정 2007-07-18 18:42
광주비엔날레 한갑수 이사장과 이사 전원이 가짜학위 제출로 광주비엔날레 감독 선임이 취소된 신정아씨 파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광주비엔날레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한갑수 이사장과 이사 27명 등 이사진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갑수 이사장은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신정아씨 파문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퇴한다며 재단 정관상 당연직 이사 8명이 비상대책위 등을 꾸려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불과 13개월을 앞둔 제7회 광주비엔날레는 새 이사진 선임 등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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