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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폭발 日 “경찰 항공대, 해당 섬에 파견”
입력 2015-05-29 16:59  | 수정 2015-05-29 17:01
일본 화산폭발 피해/사진=NHK 홈페이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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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일본에서 화산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이 경찰 항공대를 해당 섬에 파견했다.
5월29일 오전 10시께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NHK는 이날 오전 9시59분께 산 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해 9000m 높이까지 치솟은 가운데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NHK는 분연의 폭도 2km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주민 대피가 필요한 5로 끌어올렸다. 일본 기상청이 ‘분화 경보를 발령한 것은 2007년 12월 분화 경계의 단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NHK가 현지 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가고시마 현지 경찰은 광역 경찰 항공대를 해당 지역에 파견하여 헬기로 상공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또한 경찰관들은 주민들의 피난을 유도하기 위해 어선을 빌려 구치노에라부지마로 향하고 있다.
[skdisk22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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