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 첫 방문국으로 택한 우즈벡 대통령 “경제협력 희망”
입력 2015-05-29 13:47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카리모프 대통령의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며 양국의 경제협력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좀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카리모프 대통령에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의 경제협력이 지금까지는 에너지·자원 분야를 중심으로만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수자원 국방 등 새로운 분야까지 협력 분야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향후 양국 정상간 논의결과를 구체적 성과로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평소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카리모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대선 이후 첫 방문국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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