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후의 재발견’ 종영] 무대 비화로 전한 또 다른 재미
입력 2015-05-29 10:37 
[MBN스타 손진아 기자]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무대 뒷이야기를 모두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던 ‘불후의 재발견이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재발견 4회에는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 중인 MC 정재형, 문희준, 윤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과거 ‘불후의 명곡에서 진행했던 무대 영상을 보며 무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윤민수는 신용재와 ‘인연 무대에서 몸을 휘청거렸던 이유에 대해 이선희 선배께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에 욕심을 부려 호흡이 끊긴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던 무대를 보던 중 어머니와 출연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는 그는 요즘 엄마랑 사이가 좋지 않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준은 아버지를 언급해 게스트들을 짠하게 만들었으며, 문희준도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만든 적이 있지만 부른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불후의 명곡의 초창기 멤버로 꼽히는 유리상자 이세준과 홍경민의 MC 아래 진행된 ‘불후의 재발견은 ‘불후의 스핀오프로 기획된 4부작 프로그램.

그동안 ‘불후를 통해 재발견된 가수들이 출연해 ‘불후에서 감동을 안겼던 무대들을 되돌아보며 그들의 음악 이야기와 방송에서 미처 다뤄지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4회까지 알리, 손승연, 문명진, 에일리, 이정, 정재형, 윤민수, 문희준 등 ‘불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출연자들을 모아 ‘불후를 통해 선보인 수많은 무대와 노래를 재조명했다. 특히 무대에 얽힌 에피소드는 물론, 그동안 하지 못했고 알리고 싶었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는 시간을 가져 재미를 더했다.

특히 누구보다 ‘불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세준과 홍경민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토크가 이어지면서 웃음이 가미됐고, 비화 공개 이후 출연진들의 깨알 무대는 눈과 귀를 정화시켰다. 곱씹다 보니 새로운 재미가 쏙쏙 나온 ‘불후의 재발견은 ‘불후 속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