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과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이틀간 1조 2천억원 어치나 팔아치웠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시 과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외국인은 6천억 가까이 순매도해 이틀간 무려 1조 2천억 이상을 내다팔았습니다.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도 지수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막판 하락폭을 키우며 18포인트 떨어져 1930까지 밀려났습니다.
포스코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하면서 5% 넘게 떨어졌고 롯데쇼핑은 1년 5개월만에 공모가 4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 0.99포인트 떨어진 818.92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단순한 차익실현 차원을 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우리증시가 워낙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주식을 팔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따라서 증시가 보다 큰 폭으로 조정을 받거나 기업실적이 크게 좋아져야만 외국인이 돌아올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따라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히 외국인은 이틀간 1조 2천억원 어치나 팔아치웠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시 과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외국인은 6천억 가까이 순매도해 이틀간 무려 1조 2천억 이상을 내다팔았습니다.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도 지수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막판 하락폭을 키우며 18포인트 떨어져 1930까지 밀려났습니다.
포스코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하면서 5% 넘게 떨어졌고 롯데쇼핑은 1년 5개월만에 공모가 4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 0.99포인트 떨어진 818.92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단순한 차익실현 차원을 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우리증시가 워낙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주식을 팔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따라서 증시가 보다 큰 폭으로 조정을 받거나 기업실적이 크게 좋아져야만 외국인이 돌아올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따라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