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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 드웨인 존슨 “캐릭터 욕심 많아…뮤지컬 도전도 긍정적”
입력 2015-05-28 19:19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베이징(중국)=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배우 드웨인 존슨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8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브래드 페이튼 감독, 배우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대만, 한국, 홍콩 등 총 2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앞서 드웨인 존슨은 작품을 통해 주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왔다. 이와 관련해 드웨인 존슨은 15년 동안 배우 생활을 했는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배역에 도전하고 싶다. 어떤 장르도 좋다. 그 장르 속에서 내가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칼라 구기노가 나에게 ‘뮤지컬 해 보라고 계속해서 부추겼다”면서 어쩌면 진짜 뮤지컬을 할지도 모르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드웨인 존슨은 그저 연기만 잘하는 배우가 아닌, 마음을 다하고 진심과 강인함을 가진 배우로 남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컴퓨터 그래픽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등장을 알린다. 또 자연재해 앞에 전 지구가 초토화되는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사투를 그리면서 드라마적인 재미까지 담았다.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모델 출신의 배우 칼라 구기노, 배우이자 모델인 미드스타 콜튼 하인즈,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대표 연기파 배우 폴 지아마티, 한국계 배우 윌윤리 등이 출연한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으로 드웨인 존슨과 인연을 맺은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4일 국내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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