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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이병헌에 사심 표하자 "좋으면 좋다고 말을 하지"…무슨일?
입력 2015-05-28 19:04 
가면, 수애/사진=MBC
'가면' 수애, 이병헌에 사심 표하자 "좋으면 좋다고 말을 하지"…무슨일?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에 출연 중인 배우 수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배우 이병헌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꼈다고 털어놔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는 평소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 수애가 출연해 의외의 발랄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수애는 영화 '그해 여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병헌 선배에게 죄송스러운 게 상대 배우와 소통을 원했는데 스스로 그걸 닫았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수애는 "나중에 제 연기가 어색해 너무 창피했다. 상대 배우에게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 그런데 그건 병헌씨가 그만큼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앞뒤 생각 안 하고 빠져들고 싶을 정도였다"고 당시의 감정을 깜짝 고백했습니다. 또한 수애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라고 덧붙여 MC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가면, 수애/사진=KBS

이 같은 수애의 사심표현에 이병헌의 반응이 화제입니다.

이에 이병헌은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던 수애에 대해 "그 예능프로그램을 보기 전에 수애가 내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병헌은 "즉시 수애에게 전화를 걸어서 '좋으면 좋다고 말을 하지 그랬냐. 바보야'라고 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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