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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초혼 연령 상승, 남녀의 미묘한 차이…가장 큰 이유는 취업난?
입력 2015-05-28 14:58 
평균 초혼 연령, 사진=MBN
평균 초혼 연령 상승, 남녀의 미묘한 차이…가장 큰 이유는 취업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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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초혼 연령은 얼마일까.

지난 27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혼인, 이혼 및 가치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는 1만9477쌍이 이혼했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를 나타내는 조이혼율은 2건으로 2004년부터 감소 추세이다.

지난해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은 47.8세, 여성은 44.8세를 기록해 20년 새 남성은 9.1세, 여성은 9.9세 높아졌다.

혼인 지속기간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 비중이 전체 이혼건수의 32.3%로 4년 이내 신혼부부(22.5%)보다 높았다.

또한 지난해 이혼 부부 중 남성은 10명 중 4명, 여성은 10명 중 3명이 50세 이상으로 파악됐다.


혼인건수는 6만 4823건,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6.5건으로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이 32.8세, 여성이 30.7세로 10년 새 남성은 1.9세, 여성은 2.4세 높아졌다. 남녀 모두 주 혼인 연령층은 30대 초반이었으며, 여성은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30대 초반이 38.4%를 차지해 20대 후반(36.7%)을 추월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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