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공기관 기능조정, 5천 700명 인력 재배치…예산 얼마나 절감되나 보니?
입력 2015-05-28 13:59 
사진=MBN
공공기관 기능조정, 5천 700명 인력 재배치…예산 얼마나 절감되나 보니?

정부가 공공기관 4곳을 통폐합 하기로 하면서 5천 700여명의 인력이 재배치 됩니다.

정부는 제8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방안으로 SOC, 농림·수산, 문화·예술 등 3대 분야의 기능조정 추진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우선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체육인재육성재단, 녹색사업단, 국민생활체육회 등 4개 공공기관을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또 48개 공공기관의 업무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화물역 47곳을 폐쇄하는 등 거점역 중심으로 재편합니다.

한국주택토지공사는 중대형 주택 분양사업을 접고, 한국감정원의 감정업무는 모두 민간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지적공사는 12개 지역본부를 8개로, 186개 지사를 145개로 각각 줄여 효율성을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정을 통해 재배치되는 공공기관 인원은 5천700명에 달하고, 절감되거나 재배분되는 예산은 7조6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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