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2015 힐스테이트 스타일` 발표
입력 2015-05-28 11:40 
셉테드 설계 개념도 [출처: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기존 주택시장과는 차별화된 '2015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28일 발표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스타일'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설계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디자인, 첨단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상품 차별화 전략이다.
발표를 위해 현대건설은 최근 사회 문화 트렌드와 기술 발전의 동향, 소비자 만족도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최근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는 30~40대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현대건설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안전과 교육, 첨단 3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2015년 힐스테이트 스타일' 발표와 함께 상품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최첨단 설계 시스템
현대건설은 모든 힐스테이트 단지에 범죄예방 환경 설계인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 인증을 받도록 단지 설계를 차별화한다.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지하주차장 비상벨, 단지 내 산책로에 보안등 설치 등 24시간 안전한 단지를 구현해 한국셉테드학회에서 인증이 진행중이다.
또 개별 가구 현관 앞에는 센서감지를 통해 거동수상자(불청객)의 접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감시시스템을 적용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안전사고에 대비해 가구나 문선 등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 도입했다.

아이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디자인 적용
알파룸을 활용go 자녀방에 별도의 학습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설계하고, 파랑, 녹색 계열의 색채 및 무늬를 통해 아이의 집중력과 두뇌활동 향상에 도움이 되는 창의력 벽지를 적용한다.
백련산 4차힐스테이트에 적용된 창의력벽지(좌)와 가구둥근 모서리(우) 모습[출처: 현대건설]
또 ‘로보카폴리 교통안전놀이터와 친환경 교육활동을 강조한 창의 놀이터 등이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영어 북카페와 키즈카페를 제공한다.

에너지 절감,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 적용
침실 조명제어, 대기전력차단, 온도조절 등을 한 곳에서 조절할 수 있는 제어기를 개발하는 한편, 홈네트워크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힐스테이트 어플리게이션 시스템(HAS : Hillstate smart phone Application System)과 연결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세대 내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과다 사용량을 경고하고,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시스템인 힐스테이트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 : Hillsate Energy Management System)도 적용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친환경 건축물 실증 연구시설인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입주민이 실제로 사용하고 생활하는 환경에서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환경을 구현·검증해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2015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사업지의 특성과 지역에 따른 특화 아이템들을 개발·적용시켜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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