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계파 모임 중지’ 김상곤 혁신위원장 “모든 것을 국민과 당원 위해 내려놓아야”
입력 2015-05-28 10:51  | 수정 2015-05-29 11:08

계파 모임 중지를 요구한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회 인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정책간담회에서 혁신안을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헌신적인 분이 필요하다”며 국민과 당원과 소통하고 국민의 희망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력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모든 것을 국민과 당원을 위해 내려놓을 수 있는 것 또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 속에서, 국민을 위해서 국민과 함께 해야될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이라며 이런 자질과 열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 혁신위 위원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모두발언에 나선 문재인 대표도 이 위기 상황이 역설적으로 우리가 제대로 혁신해야 하는 마지막 기회”라며 당 지도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백의종군 하는 심정으로 혁신을 제대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패권과 계파 모임 중지를 요구하며 혁신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계파 모임 중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계파 모임 중지, 혁신위 인선과 관련한 입장 밝혔구나” 계파 모임 중지, 소통이 중요하군” 계파 모임 중지, 국민을 강조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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