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금피크제, 임금 삭감하고 정년 늘린다? 뜻 봤더니…'아하!'
입력 2015-05-27 20:30 
임금피크제/사진=MBN
임금피크제, 임금 삭감하고 정년 늘린다? 뜻 봤더니…'아하!'

정부가 임금피크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가운데 임금피크제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임금키크제란 '워크 셰어링'의 한 형태로, 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미국·유럽·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공무원과 일반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1년부터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이와 유사한 제도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청년 실업 대책으로 공공부문 의무도입에 이어 민간부문에도 임금피크제를 확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정년 60세 연장으로 청년 고용절벽이 심화할 우려가 있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노동계는 정년 보장마저 어려운 상황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임금만 깎이는 꼴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노정 갈등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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