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무디스, 신한銀 신용등급 ‘A1→Aa3’ 1단계 높여
입력 2015-05-27 10:37 

신한은행은 무디스가 자사의 장기 은행예금 등급과 선순위무담보 채권등급을 ‘A1에서 ‘Aa3로 1등급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무디스는 신한은행의 향후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Aa3 등급은 한국의 현재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으로, 국책은행을 제외한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가장 높다.
무디스는 신한은행의 신용등급을 높인 이유로 한국의 안정적인 거시건전성과 신한은행의 높은 자산건전성, 우수한 자금조달 구조 등을 꼽았다.

신한은행은 2010년 이후 5년간 국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고 자산건전성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낸 점이 반영된 결과”라며 등급이 상향됨으로써 외화자금 조달 등에서 투자자 확대와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4월 10일 한국 정부의 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하는 한편 향후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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