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김정은, SLBM 수중발사 참여 과학자들 치하
입력 2015-05-27 06:50  | 수정 2015-05-27 07:25
【 앵커멘트 】
북한이 지난 9일 잠수함 발사 탄도탄 즉 SLBM의 수중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에 참여한 과학자들을 치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잠수함 발사 탄도탄 수중발사 시험에 참여한 과학자들을 치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간부들을 조선혁명의 최고 참모부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 불러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탄도탄 수중 발사 기술을 완성하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관계자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번 기념사진 촬영에는 김춘섭 당 군수담당 비서와 리병철 당 제1부부장이 참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9일 탄도탄 수중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사진조작설마저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핵 타격 수단의 소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