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민들은 대구의 대표 이미지로 ‘더위를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서울·인천·대전·부산 등 다른 광역시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5 도시브랜드 시민의식조사 결과, 대구의 대표 이미지로 ‘더위(24.5%)가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사과(17.5%), 팔공산(5.1%), 보수성(4.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 대표 산업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섬유산업(47.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기계금속(22.8%), 자동차부품(19.5%)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 발전 저해요인에 대해선 보수성 및 배타성(49%)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젊은층 인구감소(44.6%)가 뒤를 이었다. 대구가 향후 강화해야 될 산업에 대해선 관광산업(35.7%)과 컨텐츠 산업(28.5%)이 가장 많이 꼽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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