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주력제품인 백세주의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12% 이상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14분 현재 국순당은 전거래일 대비 90원(12.68%) 내린 668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식약처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 전수 조사 결과, 백수오 원료를 사용한 국순당의 ‘백세주는 이엽우피소 함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원료 백수오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은 판매 중단을 요청하기로 했다. 다만 이엽우피소 등이 혼입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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