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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군생활 버팀목, 걸그룹보다 이광수
입력 2015-05-26 08: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군 복무 중 힘이 돼 준 존재로 '걸그룹'보다 이광수를 택했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8시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제2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그는 군 생활 중 힘이 된 존재에 대한 질문에 "걸그룹은 잘 모른다"며 "이광수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송중기는 "이광수가 한 번 면회 온 적이 있는데, 생색을 내서 반갑지는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또 "야구를 좋아하는데, 군 생활 동안 한화 이글스가 큰 힘이 됐다"고도 해 '골수' 한화 팬임을 인증했다.

이광수에 대한 언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군대에 있으면서 매니저들과 회사 직원이 가장 생각나더라. 가족 그리고 친구들 그리고 이광수가 보고 싶었다"고 말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송중기는 2013년 8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소, 22사단 수색대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KBS 2TV '태양의 후예'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psyon@mk.co.kr/사진 고성(강원)=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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