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사흘만에 조정
입력 2007-07-16 14:22  | 수정 2007-07-16 14:22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조정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단기 급등 부담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수세가 2천억원 이상 유입됐고, 개인이 장중 매수우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매도공세를 강화시키고 있어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6.10포인트 내린 1936.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후반 부진한 2분기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급등했던 삼성전자가 4% 하락하고 있고, 하이닉스반도체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대형 금융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KT등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등 해운주도 업황 호전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78포인트 내린 816.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키움증권,다음,CJ홈쇼핑이 상승하고 있지만 NHN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태웅,메가스터디,하나투어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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