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옐런 미 연준의장, “금리 인상의 첫발을 내딛는 동시에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할 것”
입력 2015-05-23 14:43 
옐런 미 연준의장/사진=MBN
옐런 미 연준의장, 금리 인상의 첫발을 내딛는 동시에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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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연준의장,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혀

옐런 미 연준의장, 금리 인상의 첫발을 내딛는 동시에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할 것”

옐런 미 연준의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옐런 의장이 만약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된다면 올해 중 어떤 시점(some point this year)부터 연방 준비기금 금리 인상의 첫발을 내딛는 동시에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로드아일랜드 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금리 인상이 장기적이면서도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연준은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연준의 목표 금리에 도달할 때까지 수년(several years)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또 금리 인상을 마냥 미룰수만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경제를 과열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는 지난 6년간 회복기를 거쳤다”면서 작년보다는 둔화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업률은 2010년 10%에서 최근 5.4%까지 하락했다.

그는 부진했던 1분기 경제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봤다. 고용 회복세가 강력한 데다, 가솔린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가 혜택을 봤다는 것이다. 주택 경기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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