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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길 대표 “‘혜경궁 홍씨’ 통해 문화적 접근성 높일 것”
입력 2015-05-22 20:54  | 수정 2015-05-23 00:04
사진=영화사 숨 제공
[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사 숨의 고충길 대표가 영화 ‘혜경궁 홍씨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고충길 대표(이하 고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혜경궁 홍씨(DnC Live)(이하 ‘혜경궁 홍씨)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혜경궁 홍씨라는 새로운 시도로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고 대표는 감동적인 공연을 보고나면 극장을 나올 때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몇 년 또는 평생 기억에 남는 경우가 있다. 영화를 보는 것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접근하면 일반 영화 소비자들이 연극을 볼까하는 생각에 이 기획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혜경궁 홍씨를 만난 것은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작년 여름, 정신없이 시작하게 돼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어 스크린에 올리게 됐다. 앞으로 이런 시도를 통해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혜경궁 홍씨는 2014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베스트3에 오른 작품으로, 뒤주에서 숨진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씻김굿이다. 6월4일 개봉한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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