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요 상습 침수지가 무방비에 가까울 정도로 배수 능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제3회 미래정책포럼에서 배덕효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2011년 우면산 산사태가 났던 당시의 강우량을 가정했을 때, 서울의 45개 상습 침수지 모두에서 침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배 교수는 여름철 3개월을 기준으로 2001년 980mm이던 강우량은 2011년 1,640mm로 늘었는데, 펌프장 등은 여전히 이에 대한 대응책이 부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상민 기자 / mini4173@mbn.co.kr ]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제3회 미래정책포럼에서 배덕효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2011년 우면산 산사태가 났던 당시의 강우량을 가정했을 때, 서울의 45개 상습 침수지 모두에서 침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배 교수는 여름철 3개월을 기준으로 2001년 980mm이던 강우량은 2011년 1,640mm로 늘었는데, 펌프장 등은 여전히 이에 대한 대응책이 부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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