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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G 연속 결장...6월 정상 복귀 예상
입력 2015-05-22 17:59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SK와이번스의 중심타자 최정이 4경기 연속 결장한다. 정상 복귀 시점은 6월로 점쳐지고 있다.
SK는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정은 지난 19일 경기부터 4경기째 연속으로 제외됐다. 김용희 SK와이번스 감독은 최정은 오늘 안나온다. 2~3경기 더 휴식을 취한 이후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현재 왼 어깨에 염증이 생겨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좌측 어깨 뒤쪽에 염증이 있다”며 완벽하게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6월은 돼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예상보다 길어지는 최정의 부상이다. 앞선 한화와의 주중 홈 3연전에서는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 감독은 우타자의 경우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부위다. 또한 최정은 스윙을 세게 하는 편”이라며 해당 부위에 염증이 생긴 이유를 전했다.
현재 런닝을 하는 정도는 무리가 없지만 타격이나 수비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기에 다시 휴식을 결정했다. 최정이 빠진 3루수는 안정광이 나선다.
전날 실책을 범해 경기 중 교체된 나주환은 선발로 복귀했다. 김 감독은 키가 큰 나도 하지 않은 실수다. 바운드가 불규칙했지만 당연히 잡아줬어야 하는 공이었다”며 나주환의 실책 내용을 꼬집으면서도 최근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 수비가 나온 것 같다. 그래도 나가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다시 나주환을 선발로 기용한 배경을 전했다.
▲ 두산전 SK 선발 라인업
1번 이명기(좌익수)-2번 박재상(중견수)-3번 이재원(지명타자)-4번 브라운(우익수)-5번 박정권(1루수)-6번 정상호(포수)-7번 김성현(유격수)-8번 안정광(3루수)-9번 나주환(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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