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태연? 박예리 경위, ‘경찰청사람들’ 출연…‘화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경찰청사람들'에 첫 등장한 익산경찰서 박예리 경위가 화제다.
박예리 경위는 21일 방송된 MBC '경찰청사람들 2015'(이하 경찰청사람들) 4회에 등장했다.
이날 이경규는 박 경위에게 "소녀시대에 태연이 있는데 경찰계의 태연이다"라고 외모를 칭찬했다. 박 경위는 "죄송하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박 경위는 전북 익산 경찰서의 사기나 횡령, 배임 등 경제사건을 수사하는 수사과 경제팀에 재직 중이다. 박 경위는 "어린시절 '경찰청사람들'을 보며 컸다"라며 "자연스럽게 경찰시험을 준비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경찰이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경찰관과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경찰관들을 보면 멋있는 것 뿐만 아니라 책임감이 있다. 여경들이 힘들고 고된 일이 많은데 그런 점을 이해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 경위는 여자 경찰로서의 힘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 경위는 "남자 경찰보다 여자 경찰을 깔본다. 다른 분들한텐 형사님이라고 하는데 나한테 아가씨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경찰관이라고 말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익산경찰서 박예리 경위, 태연까지는 아니지만 이쁘네”, 익산경찰서 박예리 경위, 씩씩한 모습 보기 좋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