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후 서울에 도착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내일(16일) 우리 정부 당국자와 북핵시설 폐쇄 이후의 추가 조치를 논의합니다.
힐 차관보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양자 협의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15일) 저녁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모레 중국에서 러시아, 중국, 북한 수석대표들과 양자협의를 할 것이라며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시설 폐쇄에 대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연말까지는 확실한 진전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내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천 본부장과 힐 차관보는 이른 시간내 북핵 시설을 '불능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회동은 북핵 6자회담에서 집중 논의될 예정인 '불능화' 조치를 놓고 한·미 양측이 사전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힐 차관보는 회담 개막 전날인 모레 오전 베이징으로 출발합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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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양자 협의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15일) 저녁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모레 중국에서 러시아, 중국, 북한 수석대표들과 양자협의를 할 것이라며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시설 폐쇄에 대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연말까지는 확실한 진전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내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천 본부장과 힐 차관보는 이른 시간내 북핵 시설을 '불능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회동은 북핵 6자회담에서 집중 논의될 예정인 '불능화' 조치를 놓고 한·미 양측이 사전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힐 차관보는 회담 개막 전날인 모레 오전 베이징으로 출발합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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