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견본주택 열어

KCC건설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총 129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조망과 일조량을 고려해 13개동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 가구 맞통풍이 가능한 4~4.5베이, 3면개방형(84㎡D) 특화 평면설계를 도입한다. 스포츠존, 교육·취미존, 주민지원존, 키즈·맘스존, 실버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단지 내 3개의 공원과 3개의 정원을 조성한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면서 뛰거나 기구를 이용해 운동할 수 있는 1.4km의 ‘칼로리 트랙과 산책할 수 있는 1.1Km의 ‘슬로우 트랙을 분리해 만들 계획이다.

조경 면적은 4만3000㎡ 정도로 축구장의 약 6배에 달한다. 운동,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잔디 광장 ‘와이드파크, 단지 중앙에 위치해 만남의 광장이 될 수 있는 ‘센트럴파크, 운동장과 대왕참나무가 어우러진 공원 ‘포레스트파크가 들어선다. 힐링 가든, 엔조이 가든, 어뮤즈 가든 등 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한강신도시 초입인 운양동에 위치해 서울 접근이 수월한 편이다. 김포한강로와 가까워 자동차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로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을 통해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으로 환승할 수 있고 일산대교를 통해 고양·일산과 인천서구 방면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진다. 또 아파트 주변에는 유치원·운양초·운양고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중도금 이자, 확장비, 인기옵션(중문·빌트인 오븐·전기쿡탑)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6월 5일 당첨자 발표 후 6월 10일~12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마련한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