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왕세자, 원수지간과 만나 악수

영국 찰스 왕세자가 북아일랜드를 방문해 신페인당 당수인 게리 애덤스와 만나 악수를 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은 이 장면을 '역사적 화해의 현장'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방문은 수백 년 분쟁의 상처를 치유할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덤스 당수가 이끄는 신페인당은 유혈 독립투쟁을 벌인 아일랜드공화국군, IRA의 정치조직으로 영국과 원수지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