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 친형 '김정철' 런던에서 포착
입력 2015-05-22 05:57  | 수정 2015-05-22 07:08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이 영국 런던에서 일본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뒤 김정철의 동향이 외부에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 런던의 에릭 클랩튼 콘서트장에서 찍힌 김정철의 사진입니다.

일본 민영방송인 TBS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형인 34살 김정철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티셔츠에 가죽점퍼를 입고 있고, 옆에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있었다고 TBS는 전했습니다.

또, 김정철이 런던 시내의 한 호텔에 묵고 있고, 오늘(현지시간 22일 낮) 중에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라는 관련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뒤 김정철의 동향이 외부에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릭 클랩튼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김정철은 지난 2011년에도 싱가포르에서 공연장을 찾아 한 국내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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