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여름 더위…내일 기온 더 올라

<1>절기 '소만'인 오늘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어오면서 낮 기온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오늘 강원도 양양군은 31.2도까지 올랐고, 대구는 28도를 기록하며 동해안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 밖에 서울도 26도, 충청과 남부지방도 28도 안팎을 가리켰습니다.

<2>내일은 낮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낮 최고 기온 27도가 예상되고,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도는 지역들이 많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며 자외선도 비상입니다. 내일 충청 일부 지역은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자외선 차단 용품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에서 시작하겠고, 대전의 한 낮 기온 28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 밤에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 31도, 전주와 울산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주말과 석가탄신일인 월요일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