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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비발디파크, ‘2015 대명컵 국제승마대회’ 개최
입력 2015-05-21 18:11  | 수정 2015-05-21 18:24
사진=2015년 장애물 국가대표 임성노(대한승마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와 대명홀딩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대명컵 국제승마대회(2015 Daemyung Cup CSI2)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다.
말 산업의 대중화와 승마인들의 교류기회 증대, 나아가 스포츠와 문화의 결합을 통한 문화 확산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처음 개최된 대명컵 국제승마대회는 장애물 A, B Class 경기와 그랑프리 S-1, 2 Class, 그리고 유소년 경기 등의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대명컵 국제승마대회는 125cm의 장애물을 가장 빠르게 넘는 선수가 우승하는 스피드 경기를 시작으로 135cm(장애물 A Class), 140cm(그랑프리 S-1 Class), 145cm(그랑프리 S-2 Class)의 장애물을 낙하 없이 최단시간으로 통과하는 경기, 그리고 유소년 경기 등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 26명과 청소년 선수 20명, 총 46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대명컵 참가선수들 중에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벨기에의 핸드릭 드넛과 미국의 카일 킹이 단연 눈에 띈다. 2015년 벨기에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핸드릭 드넛과 2015년 미국 애리조나 HITS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카일 킹은 올해 2연패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2014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토마스 홀츠, 2014 스웨덴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린 위드마크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는 2015년도 장애물 국가대표인 김균섭(인천체육회)과 임성노(대명소노펠리체승마단) 선수등이 참가하며 안방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한편, 대명컵 국제승마대회는 총 상금 1억 3400만원으로 장애물 B Class에 1500만원, 장애물 A Class에 2100만원, 그랑프리 S-1, S-2 경기와 유소년 경기에 각각 93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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