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 NOW] 아산 풍기 EG the1
입력 2015-05-21 17:06  | 수정 2015-05-21 22:10
EG건설이 충남 아산시 풍기동에서 분양하는 `아산 풍기 EG the1` 전용 72㎡ A타입 거실 모습. [사진 제공 = EG건설]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에서 21번 국도를 타고 삼성전자 나노시티(Nano city) 온양캠퍼스를 거쳐 5~6㎞ 달리면 20층짜리 아파트숲 앞에 거대한 용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온양풍기초교가 붙어 있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코앞에 이마트가 있다. 전철 1호선 온양온천역과 온양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뒤편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이 자리 잡았다. 교통·교육·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춘 이 노른자 땅에서 EG건설이 '아산 풍기 EG the1'을 선보인다.
아산시 모종·용화·풍기동에는 2008년 이후 지어진 중대형 평형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온양1동 등 아산 구도심과 대비될 정도로 동네 표정이 확 바뀌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일대 아파트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2억4000만~2억8000만원 선으로 시내 다른 곳 같은 평형(2억원 안팎)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아산 풍기 EG the1'은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20가구로 이뤄졌다. 중소형 대단지인 데다 신흥 주거지 풍기동의 마지막 물량이어서 희소가치가 있다. 실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산 내 명문학군도 포진해 있다. 단지 내에 온양풍기초교가 있고 반경 2㎞ 내에 동신초, 온양여중·고교, 용화중·고교 등 초·중·고교가 10여 개다. 용화동 중앙도서관도 연내 건립될 예정이다. 이마트와 아파트 단지가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육교가 설치된다. 아파트 입주 시점인 2017년 즈음 이마트 주변에 상가건물이 들어서면서 중심상업지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신 종합운동장 시설이 업그레이드 되고 용화체육공원이 조성되는 등 생활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아산경찰서와 아산시청, 대전지법 등도 인접해 있다. 국도 21·39·45번을 통해 아산테크노밸리,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현대모터스밸리 등 산업단지로 이동하기도 편하다. 분양 관계자는 "직주근접 등 생활여건 상으로 아산의 강남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틈새인 전용면적 70㎡대 혁신 평면에 일가견이 있는 건설사답게 전체 가구의 90%(1012가구)가 72㎡로 설계된다. 김용원 EG건설 주택본부장은 "자투리 공간을 빈틈 없이 활용한 틈새 평면 특화 아파트는 중소형 아파트 가격으로 중대형에 거주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실의 개방감이 좋다. 주력인 전용 72㎡는 거실 기둥을 없애고 폭을 최대 6.1m까지 넓혔다. 우물 천장 효과까지 더해져 실제 체감하는 개방감은 훨씬 높다. 거실 덕에 주방도 넓어졌다. 호텔식 디자인·설계는 전용 84㎡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안방 욕실 세면대는 건식, 샤워부스는 습식으로 각각 분리되고 드레스룸과 널찍한 파우더룸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여성들이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둥 없는 거실은 폭이 6m에 달하고 보조 주방까지 포함한 키친은 40평형대 아파트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블랙, 화이트, 레드, 그레이, 골드 등 EG건설이 엄선한 5가지 색상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깔끔한 마감은 아파트를 한층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입구는 어둡고 칙칙하지만 1층과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에는 호텔 로비 수준의 인테리어를 도입한다. 단지 첫 인상을 결정 짓는 조경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조경수를 심는 등 테마가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미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설치해 지상에 차량 통행을 없앨 예정이다.
[아산 =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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