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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니' 영향권 점차 벗어나
입력 2007-07-14 18:10  | 수정 2007-07-14 18:10
기상청은 오늘(14일) 오후 태풍 '마니'가 일본열도를 따라 북동진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태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 일부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당 10∼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잦아들고 있습니다.
대형급 태풍 '마니'는 오후 5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118㎞부근을 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남해동부먼바다에 태풍경보, 남해서부먼바다ㆍ제주도 전 해상ㆍ남해동부앞바다ㆍ동해남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강원 영동ㆍ경북 동해안지방에는 내일까지 10∼40㎜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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