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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선택] 된장 맛집의 비결, ‘뽁작장’의 정체는?
입력 2015-05-21 10:27 
사진=MBN


MBN '언니들의 선택' 이승연, 설수현, 김신영, 홍석천을 사로잡은 대박 맛 집의 ‘뽁작장이 소개돼,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오는 23일(토) 방송될 MBN ‘언니들의 선택 13회 방송에서는 대박 맛 집 따라하기”라는 주제로, 집에서도 대박 맛 집의 음식을 따라 할 수 있는 비법이 담겨져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찌개부터 면요리, 브런치까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맛 집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

무엇보다 대박 맛 집으로 알려진 김광자 된장 고수의 된장찌개를 소개하던 중 ‘뽁작장이 소개돼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뽁작장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된장찌개처럼 된장과 재료들을 넣고 물에 끓이는 것과는 달리, 달궈진 팬에 숙성된 된장과 갖은 채소를 함께 볶은 후 물을 자작하게 넣은 된장찌개.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뽁작장 특급 비법까지 밝혀져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뽁작장 맛의 비결로 멸치를 꼽은 김광자 된장 고수는 된장에 멸치를 넣어 함께 갈아 만들면 멸치의 구수한 맛과 감칠맛을 살릴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된장과 멸치, 채소를 함께 볶아 만들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은 ‘저염 된장찌개가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방송인 홍석천은 된장은 콩이기 때문에 한 번 불에 볶으면 훨씬 구수하고 진한 맛이 나온다”라고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식품영양학과 교수 차윤환은 ‘뽁작장 레시피를 설탕 성분이 열 반응에 의해 색과 맛이 변하게 되는 현상인 ‘캐러멜화에 덧붙여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차윤환 교수는 된장을 볶게 되면 캐러멜화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향이 굉장히 좋아지게 된다”며 채소랑 같이 볶는 과정 중에 향들이 채소에 묻어난다”고 극찬했다. 또한 된장과 멸치가 섞이게 되면 감칠맛이 더해지는데, 갈아서 넣었기 때문에 감칠맛이 더욱 증폭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근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쿡방을 넘어 토크까지 섭렵 중인 '셰프계의 상남자' 오세득 셰프가 출연,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여왕의 브런치 에그 베네딕트 레시피를 전격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23일(토) 밤 9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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