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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이학주, 왼손 부상...큰 부상 면했다
입력 2015-05-21 10:00  | 수정 2015-05-21 11:59
이학주가 마이너리그 경기 도중 왼손 부상을 입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이학주가 또 다시 부상 암초를 만났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뛰고 있는 이학주는 21일(한국시간)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와의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안타로 출루한 이학주는 도루를 시도하다가 2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상대 유격수의 스파이크에 왼손이 밟히는 부상을 입었다. 손에 상처를 입은 이학주는 바로 경기장을 떠났다.
현지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이학주는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으며, 무사히 봉합을 마쳤다.
이학주는 지난 2013년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은 악몽이 있다. 다행히 이번에는 대세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시즌은 타율 0.240 OPS 0.606 1홈런 7타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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