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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최시원, 도둑으로 특별출연…“진짜 안 훔쳤다니까요”
입력 2015-05-20 22:22  | 수정 2015-05-20 22:26
사진=복면검사 캡처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복면검사에 최시원이 특별 출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는 유민희(김선아 분)이 도둑 최시원을 심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최시원은 아니다. 나 딱 한군데 털다가 우연히 걸린거다”라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유민희는 기억 안 나니까 생각 날 때까지 기다려 주겠다”라며 태연히 뜨개질을 시작했다. 최시원은 나 제발 믿어 달라”며 답답함을 호소했고 유민희는 핑크색 나한테 어울리는 것 같냐”라며 웃어보였다.

최시원은 이렇게 말 한마디 안 시켜놓고 이렇게 앉아만 있게 하는 건 인권침해고 고문이다. 아무리 그래도 두 군데만 턴거 밖에 없다. 범인이 묵비권을 행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 왜 형사가 묵비권을 행사하냐”라며 노발대발 했다.

이후 그는 태연히 뜨개질을 하는 유민희를 보다가 자신의 머리를 쥐어 뜯으며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던 장소들을 전했다. 유민희는 최시원의 항복 선언에 미소를 보였다.

이를 본 피성호(홍석천 분)는 나도 뜨개질이나 배워야겠다”라고 말하며 혀를 찼다. 박동표(김병춘 분)는 범인 어머니가 시장에서 뜨개질을 한다”라고 숨겨진 사연을 공개해 피성호를 놀라게 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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