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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절친 조영남 전시회로 큐레이터 복귀
입력 2015-05-20 14: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신정아가 8년 만에 큐레이터로 복귀한다. 가수 조영남의 현대 미술 전시회 ‘조영남이 만난 부처님을 기획했다.
이 전시회는 24일부터 부천 석왕사 천상법당에서 열린다. ‘신정아 사건 이후 신정아가 공식적으로 처음 기획한 전시이다.
신정아는 1990년대부터 조영남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학력위조 파문 당시에도 조영남은 신정아씨가 학위 없이도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문화계에 큰 공을 세웠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신정아는 기획의 글을 통해 1997년 조영남과 처음 만났다”면서 이 세상 모든 종교는 하나라는 의미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법당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회다. 십자가를 들고 있는 부처, 조영남의 자화상 등이 선보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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