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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부동산 투자 지난해 전체 초과
입력 2007-07-13 17:22  | 수정 2007-07-13 17:22
정부의 규제완화에 따라 상반기 해외 부동산 투자금액이 5억8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벌써 지난 한 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해외 부동산 투자금액이 1억2천만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1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부동산 투자금액은 상반기에만 5억8천만 달러로, 지난 한 해 전체 투자규모 5억천만 달러를 초과했습니다.

투자 한 건당 투자금액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해외 부동산 투자 건수는 전달보다 줄었지만 총 투자금액은 2천만 달러가 증가했습니다.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해외 부동산에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정규 / 팔스 앤 어소시에이츠 대표
-"중상류층 이상의 많은 투자자들이 점차 해외부동산 투자를 선호해가고 있습니다. 금액이 큰 물건들도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100만 달러 이상의 해외 부동산 투자건수는 전달보다 두 배 증가했고, 이 가운데 절반은 미국에 투자됐습니다.

국가별 전체적인 투자건수는 미국이 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캐나다 41건, 말레이시아 38건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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