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부동산 투자 한달만에 상승
입력 2007-07-13 15:00  | 수정 2007-07-13 16:27
지난달 해외 부동산 투자금액이 한 달만에 상승반전했습니다.
중산층 이상이 투자금액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미국과 캐나다에 100만 달러 이상의 고액투자가 집중됐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해외 부동산 투자 건수는 모두 267건.

전달보다 7건이 줄었지만 총 투자금액은 2천만 달러가 증가한 1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투자 건수는 줄어든 반면 금액이 늘어난 것은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해외 부동산에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정규 / 팔스 앤 어소시에이츠 대표
-"중상류층 이상의 많은 투자자들이 점차 해외부동산 투자를 선호해가고 있습니다. 금액이 큰 물건들도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건당 평균 투자금액도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지난달은 다시 40만달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고액투자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0만 달러 이상의 해외 부동산 투자건수는 지난달보다 두 배 증가했고, 이 가운데 절반은 미국에 투자됐습니다.

국가별 전체적인 투자건수는 미국이 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캐나다 41건, 말레이시아 38건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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