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명품배우 제주에 '총출동'…2015 신스틸러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5-05-19 18:16  | 수정 2015-05-19 18:16

연기파 명품배우들이 제주도에 모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이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지난 1년간 영화,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신스틸러 배우들만을 위한 축제입니다.

신스틸러(scene stealer)란 직역하면 '장면을 훔치는 사람'입니다.


이 말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으로 장면을 압도한 배우를 말합니다.

제주 서귀포시가 주최하는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진정한 명품 배우들의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팬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OST콘서트', '신스틸러 사진전', '신스틸러 페스티벌' 등 관객과 함께하는 여러 행사가 펼쳐지고 하이라이트로는 신스틸러 배우들의 레드카펫과 시상식도 진행됩니다.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측은 "국내외 영상콘텐츠의 흐름은 이미 신스틸러 전성시대이다. 그러나 신스틸러 배우들만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는 한 번도 없었다"면서 "신스틸러의 연기론을 팬들이 직접 들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은 물론 한국 신스틸러의 역사를 조명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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