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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사무총장, 오는 21일 개성공단 방문
입력 2015-05-19 16:59  | 수정 2015-05-19 20: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1일 남북 간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으로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반 총장은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경의선 육로로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 총장은 개성공단에서 우리 입주기업을 둘러보고 북측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공단 내 우리 근로자들을 위한 응급의료시설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의 방북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당장 훈풍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남북관계 개선의 촉매제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에는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개성공단 담당인 이강우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하는구나”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대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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