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삼성 구자욱이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과 삼성이 배수진을 치고 정면충돌한다. 두산은 니퍼트를 앞세워 지난 대구에서의 2패를 설욕하고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한국 무대를 밟은 지난 4년간, 니퍼트는 삼성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정규시즌 삼성전 19경기에 등판해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3. 니퍼트가 한국에서 거둔 55승 중 1/4가량인 13승이 삼성을 상대로 거둔 승리다.
삼성은 피가로를 맞불로 내세웠다. 윤성환-장원삼 등 토종 투수가 두산전에 약세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피가로의 투구는 선두 싸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피가로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 중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과 삼성이 배수진을 치고 정면충돌한다. 두산은 니퍼트를 앞세워 지난 대구에서의 2패를 설욕하고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한국 무대를 밟은 지난 4년간, 니퍼트는 삼성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정규시즌 삼성전 19경기에 등판해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3. 니퍼트가 한국에서 거둔 55승 중 1/4가량인 13승이 삼성을 상대로 거둔 승리다.
삼성은 피가로를 맞불로 내세웠다. 윤성환-장원삼 등 토종 투수가 두산전에 약세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피가로의 투구는 선두 싸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피가로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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