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자신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북측이 경수로 제공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 NPT에 복귀한 이후 경수로 제공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미국에 경수로 제공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경수로 제공 요청에 대해 한반도에 비핵화가 이뤄지고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 NPT에 복귀한 이후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같은 입장은 미 행정부 전체의 입장이며 이를 북측에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3년 1월 NPT를 탈퇴한 이후 지금까지 미가입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북한이 보유한 원심분리기 등 핵 장비를 구매하겠다는 뜻을 북측에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합치된 이해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6자회담과 관련해서는 오는 18,19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20일까지 계속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2.13합의 때 약속한 초기조치에 이은 다음 단계에 취할 조치들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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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는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 NPT에 복귀한 이후 경수로 제공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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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에 경수로 제공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경수로 제공 요청에 대해 한반도에 비핵화가 이뤄지고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 NPT에 복귀한 이후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같은 입장은 미 행정부 전체의 입장이며 이를 북측에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3년 1월 NPT를 탈퇴한 이후 지금까지 미가입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북한이 보유한 원심분리기 등 핵 장비를 구매하겠다는 뜻을 북측에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합치된 이해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6자회담과 관련해서는 오는 18,19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20일까지 계속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2.13합의 때 약속한 초기조치에 이은 다음 단계에 취할 조치들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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