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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이래서 생긴다…편두통 사라지게 하는 지압법 ‘눈길’
입력 2015-05-19 09:47  | 수정 2015-05-19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두통이 생기는 원인이 화제인 가운데 편두통 지압법도 눈길을 끈다.
편두통은 두통 중에서도 머리 한쪽부분의 깨질 듯한 통증을 동반하며 머리에 맥박이 뛰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증상을 일컫는다. 여러 가지 양상의 재발성발작성 두통과 함께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시야 장애 등을 동반하게 된다.
이에 편두통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압법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편두통의 증상이 느껴질 때는 두정결절에서 양쪽 귀 위까지 주무르고 누른 다음, 귀 위의 양쪽 옆머리를 두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이 동작은 신경성 편두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두정결절이란 정수리 양 옆에 튀어나온 곳이다.

이와 같은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6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날씨를 꼽을 수 있다. 기온이 변화하는 시기에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햇볕이 내려쬐고 더울 때나 비가 오고 저기압 때에도 두통이 발생한다. 이럴 때에는 선글라스를 껴서 햇볕을 차단하고, 탈수를 최소화하거나, 한낮을 피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직장 상사로 인한 두통 유발이다. 회사 내 상사가 스트레스를 줄 경우 두통이나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뇌 신경계의 민감성이 고조되면서 머리가 아픈 것으로 추정된다.
강한 냄새 역시 두통의 원인이다. 좋건 나쁘건 간에 냄새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통을 일으킨다. 냄새가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페인트나, 향수, 몇 종류의 꽃냄새가 원인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구부정한 자세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를 너무 높게 혹은 너무 낮게 보거나, 전화기를 귀와 어깨 사이에 넣고 통화하거나 하는 자세 때문에 두통이 생긴다.
배고파서 오는 두통은 그 과정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식사를 안했을 때 혈당이 떨어지는 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고 두통을 없애기 위해 사탕을 먹는 것은 금지사항이다. 단 것은 혈당을 급하게 올렸다가 곧바로 뚝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마지막 두통의 원인은 담배다. 담배를 직접 피우는 사람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에게도 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담배 속 니코틴은 뇌 속 혈관을 좁게 만든다. 담배로 인한 두통은 아주 고통스러울 수가 있으며 눈과 코에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새로운 형태의 두통이 갑자기 시작될 때, 혹은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경우, 과로, 긴장, 기침, 용변 후 또는 성행위 후 나타나는 두통,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등은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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