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십자인대 파열로 '월드컵 좌절'…유덕여호 비상 '대체 선수는?'

여민지, 십자인대 파열로 '월드컵 좌절'…유덕여호 비상 '대체 선수는?'

여자월드컵 출전을 앞둔 윤덕여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수 여민지가 지난 16일 능곡고와 연습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민지는 18일 정밀검사를 받았고, 좌측십자인대 파열로 8주 간 나설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여민지는 오는 6월 캐나다에서 펼쳐지는 여자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체선수를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심각한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민지는 윤덕여호 공격에서 한 축을 담당했던 핵심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출항을 앞둔 윤덕호여가 출발도 하기 전에 암초를 만난 셈입니다.

윤덕여호는 이미 미드필더 이영주가 무릎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된 바 있습니다.